2013년 2월 1일 금요일

[사회초년생 위한 멋내기] 긴~ 웨이브로 청순 단아…스타일도 경쟁력

[사회초년생 위한 멋내기] 긴~ 웨이브로 청순 단아…스타일도 경쟁력




■ 사회초년생 위한 멋내기 ① 헤어
건조한 모발은 에센스 발라
올림·단발머리로 다양하게

프로페셔널한 외모를 연출하는 것은 또 다른 경쟁력이다. 대학생 때 즐겼던 머리 모양, 화장법을 그대로 사용하긴 곤란하다. 포커스신문은 사회초년생을 위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 연출법을 2회에 걸쳐 연재한다.
첫 번째 순서로 선보일 헤어스타일 연출은 오산대학교 헤어아트과 어숙희 겸임교수가 도왔다.




2013년 헤어 트렌드는 한 듯 안한듯한 머리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긴 머리가 각광받을 예정. 지난해 드라마 ‘신사의 품격’의 ‘임메아리’처럼 귀엽고 발랄한 헤어스타일이 유행이었다면, 올해는 좀 더 여성스럽고 청순한 스타일이 대세를 이룰 것으로 보인다.
신입사원이라면 유행에 뒤처지지 않으면서도 단정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주는 것이 좋다. 웨이브는 시간과 장소를 불문하고 사랑받은 스타일이다. 컬이 강한 것보다는 풀어지기 직전의 느슨한 컬을 만들기가 좋다.




굵은 아이론으로 만들 수 있는 ‘내추럴 아이론 웨이브’는 단정하면서도 활동적인 인상을 주기에 제격이다. 머리에 물기가 있으면 웨이브가 늘어지므로 완전히 말리는 것이 중요하다.
두상의 뒤쪽 아래부터 모발을 적당히 잡고 컬링 아이론으로 웨이브를 만들어 준다. 아이론을 사선으로 해 모발을 두 바퀴 반 정도 감아 잠시 뜸을 들이고 모발을 빼내면 된다. 이때 아이론의 온도가 너무 낮으면 탱탱한 웨이브를 얻기 힘들고, 온도가 너무 높으면 모발이 손상된다. 모발마다 다소 차이는 있으나 일반적으로 140~160도가 적절하다.









모발을 조금 잡으면 웨이브가 작고 강하게 되고, 많이 잡으면 웨이브가 고르게 형성되지 않거나 늘어질 수 있다. 양 쪽 웨이브가 같은 방향으로 일치하도록 시술하고, 앞머리는 옆으로 살짝 돌려 자연스러운 컬을 완성한다.
웨이브 완성 후에는 모발이 건조해지거나 정전기가 일어날 수 있으므로, 손바닥에 에센스를 덜어 머리카락 끝부터 움켜쥐는 식으로 바르면 좋다. 시간이 지날수록 웨이브는 더 느슨해지기 마련인데, 이 때 오히려 더 자연스러워진다.
또 다른 느낌을 내고 싶다면 머리카락을 두상의 한쪽으로 몰아 안으로 모으는 방법도 있다. 이때 화려한 장식이 달린 고무줄로 느슨하게 묶으면 여성스러운 분위기가 한층 더 강화된다.
올림머리 연출도 쉽다. 머리카락을 하나로 모아 최대한 위로 올려 둥글게 말고 검은색 고무줄로 탄탄하게 묶어주면 끝이다.

어숙희 교수는 “단발머리도 다양한 느낌을 낼 수 있다”면서 “머리를 밖으로 뻗치게 말려주면 산뜻해 보이며, 안으로 말아주면 차분한 인상을 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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