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일링기부터 염모제, 셀프펌 등 다양한 제품군으로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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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역시 거품 염모제의 인기는 가속화될 전망이다. 편리하면서 꼼꼼하게 셀프염색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소비자들이 선호하고 있다. 특히 동성제약의 버블비가 1000만개를 돌파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린 가운데 모델 염정아를 앞세운 동아제약의 비겐크림폼도 바짝 추격하고 있다. 이밖에 에뛰드하우스 등 로드숍도 거품염모제를 출시해 젊은 층의 인기를 얻고 있다. 거품 염모제의 장점은 뒷머리, 속 뿌리까지 염색할 수 있으며 머리 길이에 상관없이 비교적 쉽고 간편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셀프 스타일링기의 진화
유닉스 룩커 오리지널과 룩커 팩트는 머릿결은 보호하면서 스타일은 오래 유지시켜 준다. 온도 조절 기능이 갖춰져 있어 시술에 맞는 온도를 선택하고 유지할 수 있으며 제품 측면에 돌기를 적용, 고열로 인해 머리카락이 손상되는 것을 방지했다. 세라믹 코팅된 발연판은 원적외선을 발생시켜 정전기를 줄일 뿐 아니라 스타일링에 따라 자유자재로 움직여 머리카락의 뜯김 없이 스타일링 하도록 돕는다. 특히, 휴대가 간편한 룩커 팩트는 여행이나 출장이 잦은 여성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뷰티아이콘 유진을 앞세운 비투와이 밤쉘은 기울이는 각도, 사용법에 따라 풍성한 웨이브에서부터 자연스러운 물결 웨이브까지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또한 특수 코팅 세라믹 열판으로 머릿결의 손상을 막아줄 뿐만 아니라 스타일링 후 모발의 윤기도 더해준다.
셀프펌(일회용 펌)도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사용법도 간편하다. 플라스틱이나 스펀지 소재로 원하는 헤어 부위에 감고 따로 열을 가하지 않아도 자연스러운 컬이 완성되기 때문에 바쁜 아침, 똑똑한 아이템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침에 롤로 감는 시간마저 촉박하다면 저녁에 세팅 후 잠자리에 들면 강력하면서 세팅력이 오래 유지되는 컬을 만들 수 있다. 여신머리 헤어 펌 제품은 긴 머리용 굵은 펌과 짧은 머리용 얇은 펌 등 두 가지 제품으로 구성됐다.
■물 없이 샴푸가 가능하다고?
바쁜 아침, 머리를 감고 말리는 과정에서 여성들이 괴로움을 토로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겨울철, 덜 말린 상태로 외출했다가는 헤어에 고드름, 서리가 앉기 마련이다. 이런 불편함을 해결해 줄 아이템이 바로 ‘드라이 샴푸’다. 써본 사람만 안다는 드라이 샴푸는 그야말로 뿌리기만 하면 헤어 세척이 되는 신개념 헤어 세정제다. 스프레이 타입으로 분사하고 손가락을 이용해 두피에 골고루 마사지 해 주면 두피 케어 효과까지 있어 편리하면서도 기능면에서 우수한 장점이 있다. 전 날 배어있던 나쁜 냄새도 해결 가능하기 때문에 하나쯤 갖고 있어도 좋을 아이템이다. 대표적인 제품으로는 아모스프로페셔널의 드라이 샴푸와 르네휘테르의 나뚜리아 드라이 샴푸가 있다. 이밖에 헤어에센스의 잔여물을 대체할 뿌리는 타입의 헤어미스트도 인기를 얻고 있다.
■향기가 관건, 향수 콘셉트 헤어제품이 뜬다!
똑똑한 헤어 아이템의 요소 중 하나는 ‘향기’다. 기분 좋은 아침을 알리는 향과 기능까지 더하면 일석이조의 효과를 발휘할 수 있기 때문. 이번에
출시된 ‘파라팜 퍼퓸 에어 볼류머’는 고형왁스, 스프레이 등 기존 스타일링 제품의 한계를 뛰어넘으며, 두피와 모발을 동시에 관리하는 파우더
타입의 헤어 볼륨 픽서이다. 두피를 피해서 발라야하는 스타일링 제품과는 달리, 이 제품은 두피에 가볍게 뿌려줌으로써 헤어 볼륨과 두피케어
효과까지 준다는 게 가장 큰 특징이다. 케라시스는 지난해 12월 ‘케라시스 퍼퓸 샴푸&린스’를 출시했다. LG생활건강의 ‘엘라스틴
퍼퓸샴푸’는 프랑스 향료회사 샤라보(Charabot)의 수석조향사 장 마리 산탄토니(Jean-Marie Santantoni)가 김태희의
사랑스러움, 청초함, 관능적인 섹시함 등 다채로운 매력을 향으로 표현한 제품이다. 아모레퍼시픽은 퍼퓸샴푸 ‘미쟝센 스타일 키스’를 선보였다.
낸시랭의 랭샵, 라하브랜드는 달콤한 딸기향으로 승부하고 있다. 실키에센스의 천연성분에 풍선껌 같은 사랑스러운 향이 담겨져 있으며 지속력도 우수해
2013년 주목할 만한 아이템으로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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